일상이슈

거대 소행성이 얼마 전 지구와 근접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SPC K 2020. 5. 7. 20:35

 

4월 29일 1998 OR2라는 반경 약 2킬로 미터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와 굉장히 근접해 지나갔습니다. 나사에서는 28일 하루 전에 소행성이 근접할 것이라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보통 이러한 사안에 대해서는 나사에서 빠른 시일에 발표하지 않습니다. 정말 지구에 큰 타격이 생길만한 경우에만 발표를 합니다. 

 

 

 

www.youtu.be/66f7XXnnUKs

 제가 운동할 때 자주보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선 '지구 멸망 시나리오 10가지'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합니다. 러닝 할 때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지구에 소행성이 충동할 뻔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생각이 났습니다. 유튜브에서 무료로 보실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총 10가지 시나리오가 있는데 전문가들의 과학적 의견을 토대로 시뮬레이션해보는 건데 우주에 관심이 많은 저 같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1998 OR2라는 소행성이 4월 29일 지구와 굉장히 근접했었습니다. 지구에 영향이 있을 정도의 거리는 아니었습니다. 지구와 달 사이의 16배 정도 되는 거리까지 근접했다고 합니다. 물론 우주의 배경에서 볼 때 굉장히 가까운 거리입니다. 실제 이런 일들이 일어났다 하니 실제 소행성으로 인한 지구의 멸망이 높은 가능성을 갖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영상을 보니 등골이 오싹하네요.. ㅎㅎ

 

 1998 OR2 소행성의 모습입니다. 이 소행성은 지구에 위험할 수 있어 위험소행성으로 분류해 주기적 관찰을 한다 합니다. 나사에서 많은 일을 해주네요. 실제 이런 행성들을 관찰하며 많은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앞으로 지구에 소행성이 다가오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대비하기에도 필요한 자료들입니다. 소행성들의 낙하로 지구에서 공룡이라 불리던 많은 생물체가 사라진 걸 보면 우리 인류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인 듯합니다. 소행성 충돌 시나리오만 봐도 지구의 반도 안 되는 소행성이 오더라도 지구에서 인류는 살아남기 힘듭니다. 이런 걸 보면 정말 사람은 우주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간만에 정말 주목을 끄는 이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