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롤 멸망전 결승전 일정, 예상(식과함께vs네버다이피닉스박)

 

드디어 대망의 결승전이 열립니다. 4강전을 통해 최종 결승까지 올라간 팀은 <식과 함께> 팀과 <피닉스 박 네버다이> 팀으로 결정되었네요. 저는 이태원 쿠라스 팀의 결승 진출을 점쳤는데 정말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식과 함께 팀이 이태원 쿠라쓰 팀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팀의 운영과 호흡은 해설진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피닉스박 네버다이 팀 선수들

식과함께 팀 선수들

 제가 준결승 예상에서 만약 식과함께 팀이 이기게 된다면 그건 정글과 미드의 차이에서 결과가 갈리거라 하였는데, 예상대로 정글과 미드의 차이가 심하게 벌어지며 승부가 결정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식과 함께 팀의 강만식 선수와 수입 뿌드 선수가 큰 활약을 펼쳐줬습니다. 특히 글로벌 합류가 가능한 강만식 선수의 갈리오는 팀의 운영에 있어 매우 좋은 전략으로 판단됩니다. 

 

< 결승전 일정 >

- 3/ 31(화) 저녁 7시, 아프리카 tv 생중계 예정 -

 조금만 있으면 곧 결승전이 펼쳐집니다. 그럼 이번 경기의 포인트를 한 번 짚어보겠습니다. 

 

 <피닉스박 네버다이 팀의 포인트>

 

 역시 탑솔로 꿀탱탱 선수의 활약이 매우 중요합니다. 준결승에서 오공으로 미친 활약을 보여준 꿀탱탱 선수. 혼자서 3대 1 커버를 하며 트리플 킬을 따내고 솔킬을 내는 등 팀의 분위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마지막 블라인드 픽에서 상대방의 오른을 예측하고 종탁이의 베인을 픽하게 한 선수이기도 하죠. 예측력도 뛰어납니다. 다만 가끔씩 왜 저런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해설진들도 들쑥날쑥한 경기력에 의아함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캐리력이 높은 탑솔로 이기 때문에 기대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추가로 미드 양여명 선수와 원딜러 종탁이 선수 또한 챌린저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요 딜러들이 모두 챌린저네요. 정글 제동빠도 전 챌린저 출신으로 좋은 운영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라인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종탁이 선수의 바텀 라인전이 꽤 중요하다 볼 수 있겠습니다. 

 

 <식과함께 팀의 포인트>

 

 강만식 선수와 수입 뿌드로 이어지는 미드 정글 운영이 매우 훌륭합니다. 강만식 선수는 사이드 운영을 주로 펼치며 글로벌 궁극기가 있는 챔프를 자주 사용하는 선수입니다. 갈리오와 판테온이 주력 챔프입니다. 수입 뿌드 선수의 에코 정글도 준결승에서 상대 정글과 4 렙차를 벌리는 기이한 장면을 연출할 정도로 현재 매우 좋은 폼을 갖고 있습니다. 주목할만하겠네요. 

 또 매우 안정적인 라인전과 후반 한타 딜링을 보여주는 엉덩국 갱승 제로 선수. 안정적이며 든든한 딜러로서 이 팀의 믿음직스러운 또 한 선수입니다. 바텀 라인전으르 평범하게 가져가는 듯 하지만 킬포인트를 장 채기며 cs 수급력이 뛰어납니다. 

 마지막 반전이 될 수 있는 카드는 탑솔로 우민2 선수입니다. 준결승 전까지 항상 상대 탑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잘 버텨준 다이아 티어 카드입니다. 이번 준결승부터 스맵 선수를 상대로 매우 잘 버텨주는 등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었고, 후반의 아트록스는 경기를 지배하는 캐리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 선수가 상대팀 에이스인 꿀탱탱 선수를 잘 묶어준다면, 식과 함께 팀 쪽으로 유리하게 이어지는 경기를 보실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