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트 격리 뜻? 대구 아파트 첫 격리

 

 대구지방의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지역에서 그동안 병원이나 진료소 등의 격리조치가 이어져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6일, 대구에서 처음으로 아파트 주거지역에 대한 코호트 격리 조치가 실시되었습니다. 

 

 

 코호트 격리가 실시된 아파트의 주민들은 3월 15일까지 출입에 대한 통제가 이뤄집니다. 외부인의 방문은 물론이고 택배와 배달까지 모두 출입이 제한됩니다. 이렇게 코호트 격리가 실시된 이유는 해당 아파트 거주민들 중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21일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해당 거주자 중 확진자가 있다는 문자를 받은 후 사태가 점점 악화되더니 코호트 격리가 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파트 방송을 통해서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고 합니다. 

 

 코호트 격리는 매우 수준 높은 단계의 방역 조치를 말합니다. 더 이상 감염증 같은 질병에 대해 물리적 격리 조치를 취하지 않고 확산 방지가 힘들어질 경우 시행합니다. 사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주거지역에 대한 코호트 격리가 처음 이뤄진 사례이기 때문에, 대구 시민들은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메르스 사태 때는 전국의 병원 9개 곳이 코호트 격리를 시행했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천안지역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증가되며, 충청도 지역의 확산에 크게 신경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천안지역에서는 줌바댄스를 가르치던 신천지 신도 한 명으로 인해 코로나가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아직은 외부활동이나 단체 활동을 자제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