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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화스와프(swap)란 대체 뭘까요?
    지식 2020. 3. 19. 17:46

     오늘 자로 코스피 지수가 1450선까지 떨어졌습니다. 1500선 밑으로 내려가며 갑자기 많은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주식에 관심이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잘 모르지만 11년 만에 내려온 최저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기사 중에는 '통화스와프'를 생각한다는 기사가 보였습니다. 저같은 경 알못은(경제를 잘 알지 못하는) 바로 네이버 백과사전을 찾아봤습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는 굉장히 긴 설명이 나옵니다. 언제나 그렇듯 사전적 의미는 초보자를 이해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예를 들어 '2017년에 한국이 중국,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네시아 등 4개국과 748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다.'라고 나와있지만, 그 외의 설명들은 쉽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이런 통화스와프를 사용하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더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여러 사이트들을 찾아보고 유튜브 영상도 찾아보며, 통화스와프를 좀 더 쉽게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통화스와프는 금융위기와 같이 상황이 좋지 않은 국가에서 다른 국가들과 맺고, 환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과 미국이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면 달러의 환율이 계속 올라가도 우리는 변동되는 환율과 상관없이 미리 정해놓은 환율로 돈을 갚거나 받을 수 있는 겁니다. 한 마디로 달러가 너무 비싸져도 우리는 저렴하게 달러를 갚을 수 있는 거죠. 

     

     그렇다면 미국입장에서는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데 왜 통화스와프를 체결해줄까요? 세계는 이미 글로벌 시대이며 모든 나라는 교역으로 묶여있습니다. 빈약 국이 망하면 최강국인 미국도 손해를 본다는 거죠. 그래서 미국이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파트너들에게 금융위기가 오지 않도록 통화스와프를 체결해주는 겁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아마 이러한 이유때문에 통화스와프를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금융위기를 여러 번 겪어본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잘 이겨내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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