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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캐스팅 파이널 나현우 우승자 (catch me if you can) 결승리뷰/예능 2020. 4. 20. 09:34
매주 토요일 방영되던 더블캐스팅의 막이 내렸습니다. 최후의 4인이 꾸민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최후의 4인인 만큼 정말 멋진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사실 나현우 참가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발전하는 모습과 더 나은 무대를 보여주며 우승후보자로 급부상하였습니다. 저도 처음엔 노래실력이 뛰어난 임규형참가자의 우승을 점쳤었지만, 후반부의 나현우 참가자 무대를 보며 '아 이사람이 우승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현우 참가자의 파이널 무대는 'Catch me if you can'였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이기도 하죠. 이 영화 또한 굉장한 명작입니다. 이 영화 또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4522
나현우 참가자의 무대를 매주 보고 있으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참가자는 오랜시간동안 정말 뮤지컬을 좋아해왔구나!' 그가 만들어낸 무대를 보면 예전부터 정말 한 번쯤은 정말 해보고 싶었던 무대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항상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소망같았던 그런 무대입니다. 매번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작은 디테일까지 살리려 노력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뮤지컬에 관심도 없던 저였지만 더블캐스팅을 보고 난 후 뮤지컬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보러가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의 파이널 무대를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보는 재미가 있었고요. 아직 결승무대를 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보시기 바랍니다. 뮤지컬의 진정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사실 더블캐스팅은 주연으로 서지 못했던 앙상블 배우들(뮤지컬에서 조연이라 불리는 배경을 채우는 배우들)의 무대를 만들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주인공인 무대였던거죠. 항상 앙상블 배우들은 한 번쯤 주연이 되봐야겠다는 꿈을 품고 무대에 섭니다.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무대를 갖고 싶은 마음이죠.
항상 주인공을 위해 배경이 되주던 배우가 아닌 자신이 주인공이된 배우들. 더블캐스팅의 취지입니다. 이번 더블캐스팅에서 많은 멋진 배우들을 발견해낸 듯 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 더블캐스팅 나현우 파이널 무대 'Catch me if you can' >
https://www.youtube.com/watch?v=hgHMgNgzxc0
<더블캐스팅 나현우 세미파이널 'Waving Through A Window' >
https://www.youtube.com/watch?v=-3s_MAV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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